제 1002 장 그녀가 데이비스 그룹 전체를 통제하게 하라

"앞으로 더 있을 거야," 브랜든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

"미래 같은 건 없을 거야. 난 네가 계속 이런 짓을 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야!"

브랜든은 어깨를 으쓱했다. "마치 내가 뭔가 끔찍한 짓을 한 것처럼 말하네."

켈빈은 대답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았다. 브랜든에게 숨 쉬는 것조차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.

남자는 자신의 힘과 영향력에 의지하는 법이다.

브랜든은 이미 한 번 그에게 패배했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다. 그가 판도를 뒤집어 소동을 일으키거나, 하물며 페넬로페를 그에게서 빼앗아 갈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없었다....